![폭설에 묶인 차[연합뉴스 자료]](/news/photo/202212/66905_77974_5733.jpg)
[연합뉴스 자료]
최고 40㎝ 폭설이 내린 광주에서 제설 작업 중 추락하거나 눈놀이하던 아이가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에 치이는 등 폭설 여파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7분께 북구 용두동 한 공장에서 근로자 A(47)씨가 공장 지붕 위에서 눈을 치우다 3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등과 어깨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앞서 낮 12시 59분께 광산구 광산동 한 주택 마당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1t 트럭이 B(9)군을 쳤다.
트럭은 주택 옆에 있던 공장 문을 먼저 추돌한 후 그 옆 주택 마당에서 눈 놀이를 하던 B군을 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B군이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