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7일 오후 시청에서 '2022년 광주시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올 한해 여러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해온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시상과 격려를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심각한 가뭄에 따른 물 절약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물 절약 실천을 다짐하는 물방울 모양의 풍선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물 절약 실천을 다짐했다.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은 대통령상(심영애) 씨, 국무총리상(김정순·이찬호) 씨, 행정안전부장관상(김석진 씨 등 10명), 광주광역시장상(정정심 씨 등 20명) 등 총 33명이 수상했다.
또 봉사활동 누적시간에 따라 부여하는 자원봉사 영예인증에는 762명이 선정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세상에 많은 이름이 있지만 그 중에 으뜸은 '자원봉사자'라는 이름"이라며 "자원봉사자의 헌신 덕분에 가뭄·폭설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따뜻한 광주공동체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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