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여명의 발길…시민 힐링공간 자리매김
여수시농업기술센터에서 조성한 ‘농촌체험장’이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7월 돌산읍 돌산로 1478번지와 소라면 논골안길 20-9번지에 각각 ‘송시마을체험장’과 ‘서틀러다육식물원’을 설치했다.
매년 3000여명에 시민들이 이곳을 찾고 있는데 특히, 여수시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난지식물원에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열대식물 181종과 1490주와 공기정화식물·약용효과가 있는 허브식물 등 75종이 식재돼 있다.
30여종 수백 점의 장미가 심어진 야외정원은 마치 유럽의 정원을 가져다놓은 듯 이국적인 정취를 풍겨 시민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
생활원예 등 다양한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농업체험학습장에서는 올해 가족단위 원예활동 섬머프로그램 등 3개 과정에 4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관계자는 “시민들을 위한 편익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시민 정서함양과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종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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