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주요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9일부터 4월30일까지 특별 단속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되는 겨울철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저감·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 등 149곳이다.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운영, 대기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운영 여부, 환경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대기오염방지시설과 비산먼지 억제시설 미설치·미가동 등으로 생활 환경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조치는 직접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한다.

경미한 사항은 관련 부서에 통보해 조치할 계획이다.

시 민생사법경찰과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