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영상문화 저변 확산 '작은영화관' 지속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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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영상문화 저변 확산 '작은영화관' 지속 건립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3.01.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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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영암 작은영화관 방문
김영록 전남지사 영암 작은영화관 방문

김영록 전남지사가 도민 문화 향유권 확대와 영상문화 저변 확산을 위해 영화관이 없는 시·군에 작은영화관을 지속해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7일 1970년대 말 폐관 후 40여년 만에 문을 연 작은영화관인 영암 기찬시네마를 찾아 운영 상황을 살폈다.

영암 기찬시네마는 지난해 12월 21일 개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도가 6억 5천만 원을 지원하고 영암군이 19억 8천만 원 등 총 26억 3천만 원을 들였다.

지상 1층 연면적 1천89㎡, 건축면적 490.46㎡ 규모로 2개 상영관 93석(1관 58석·2관 35석)과 2D, 3D 등을 상영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전남의 작은영화관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에서 먼 도시까지 가지 않고도 최신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남도는 2014년부터 영화관이 없는 시군에 작은영화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장흥 정남진 시네마 개관을 시작으로 현재 11개 시군에 운영 중이다.

강진, 무안, 신안, 3개 시군에서는 건립 예정이거나 추진 중이다.

김영록 지사는 "영암 기찬시네마를 필두로 전남의 영상산업이 발전하고, 도민 문화 향유 기회가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며 "전남이 가진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글로벌 케이(K)-컬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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