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혁신상 기업 '솔', 광주에 인공지능 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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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혁신상 기업 '솔', 광주에 인공지능 연구소 설립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3.01.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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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협약 체결
투자협약 체결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벤처기업 솔이 광주에 인공지능(AI) 연구소를 설립, 지역인재 육성과 고용 창출에 나선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CES 2023' 혁신상 수상 기업인 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협약식은 7일(현지시간) 강기정 시장, 이종묵 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 혁신상 수상 기업관 앞에서 열렸다.

서울에 본사를 둔 솔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세계 최초의 반도체 바이오센서 제품 연구개발 허브를 구축하기로 했다.

광주에 인공지능(AI)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지역인재 등 20여 명의 고용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행정 지원과 함께 조세감면 등 관련 규정에 따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 지역 내 생산기반기술 인프라 활용, 우수 인력 확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종묵 솔 대표이사는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인재, 유수의 병원 등 광주의 인프라를 활용해 줄기세포·면역·암 등 전 세계 세포 이미지를 모으는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해 광주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 나아가는데 징검다리가 되어준 솔에 아낌없는 투자 인프라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13년 설립된 솔은 세포 수를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하는 반도체 바이오센서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솔카운트 자동세포계수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CES 2023 모바일 기기와 액세서리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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