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광주형 문해교육용 앱 '비그플(비문해자 그들을 위한 플랫폼)' 3.0버전을 새롭게 출시하고, 출시 기념 삼행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비그플 공식 홈페이지와 광주평생교육진흥원 SNS 채널을 통해 동시 진행된다.
기간 내 '비그플' 홈페이지(www.비그플.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진흥원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 채널)에 접속한 뒤 댓글로 비그플 ID와 비/그/플 삼행시를 작성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40명을 대상으로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결과는 2월 21일 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다.
한편, 비그플 3.0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비문해자들을 위해 은행, 식당, 카페, 버스터미널 등 4종의 키오스크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탑재했다.
또한 기존에 개발된 퀴즈 형태의 콘텐츠에 지문 및 음성힌트 100종과 오답노트를 추가했다.
그 외에도 검색기능을 강화해 거주지 주변의 문해교육 기관을 지도(map) 형태로 제공한다.
따라쓰기 한글연습장 기능, 문해교육교원들의 강의 지원을 위한 교육부 e-학습터 연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로 개발, 탑재했다.
전국 최초로 문해교육 학습자들을 위해 개발된 앱인 '비그플'은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격차 허물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추진된 이래 꾸준히 고도화를 추진해 최근 3.0버전을 출시했다.
이번 이벤트는 '비그플'을 일반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신규 회원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