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5만6천948개…2천44억 투입
상태바
전남도,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5만6천948개…2천44억 투입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3.01.10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장형 노인일자리
시장형 노인일자리

전남도는 어르신들의 소득지원과 건강유지 및 활기찬 노년생활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는 5만 6천948개로, 지난해 5만 2천938개보다 7.6% 늘었다.

예산도 145억이 증가한 2천44억 원이 투입된다.

공공 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민간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민간 기업에 노인인력을 파견하는 취업알선형으로 나눠 추진한다.

공익활동형엔 5만 788개 일자리를 제공한다.

독거노인이나 거동 불편 노인 등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과 말벗 서비스를 하는 노-노(老-老)케어, 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봉사하는 취약계층 지원, 체험활동을 하는 경륜전수 활동, 지역사회 환경 개선, 공공시설 봉사 등이다.

사회서비스형은 보육시설 지원,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 돌봄센터 등 지원, 노인시설 및 장애인 시설 업무보조 등을 추진하며 3천492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장형 일자리는 식품 및 공산품 제조·판매, 소규모 매장 운영, 유휴경지를 활용한 공동 경작·판매, 택배 물품 배송, 청소 및 시설관리 등이 포함되며 2천38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취업알선형 일자리는 630개 사업을 추진하며 수요처의 요구에 따라 일정 교육을 수료하거나 관련 업무능력이 있는 노인을 파견하고 일정 임금을 지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남형 노인일자리사업 250개, 농산물 공동생산·식품 제조 등 소일거리를 통한 소득 창출을 위한 경로당 공동작업장 34곳, 시장형사업 활성화를 위한 초기투자비 지원,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 촉진 지원 등 일자리도 지속해서 만들 계획이다.

또 노인일자리사업의 전문적·체계적·안정성 확보를 위해 도내 수행기관 79곳에 전담인력 385명을 투입, 노인일자리사업을 운영·관리할 방침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어르신이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경제활동과 사회구성원으로써 보람을 느끼고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