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에서 연일 3천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1천587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사망자는 5명이나 나왔으며, 위중증 환자는 11명이다.
북구 요양병원 11명(누적 63명)과 광산구 병원 21명(누적 42명) 등 집단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지난 10일 1천827명이 확진됐다.
사망자는 3명 발생했고, 위중증 환자는 15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순천 320명, 여수 281명, 목포 250명, 나주 127명, 광양 110명 등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 감염 현황은 전남 관내 요양 병원·시설 61곳에서 147명 감염됐다.
광주·전남 일일 코로나19 확산세는 이번 주 들어 연일 3천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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