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5‧18연구소, 10일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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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5‧18연구소, 10일 학술대회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6.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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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5·18연구소는 1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용지관 광주은행홀에서 5·18민주화운동 34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5·18민주화운동과 5월운동, 그리고 그 현재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호남·영남지역에서의 5·18민주화운동과 80년 5·18 이후 5월 운동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5·18연구 영역을 전국으로 확장시키고, 나아가 공동체성에 주목해 5·18항쟁의 현재적 의미를 모색할 예정이다.

1부 주제발표는 ▲5월 운동과 1980년대 대구학생운동(김상숙 고려대 강사) ▲5·18 항쟁과 부미방 사건 (차성환 부산대 사회교육연구소 연구교수) ▲5·18이 전북지역 사회운동에 미친 영향과 특성(김수돈 열린전북 기자) 순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봉기와 애도: 5·18과 세월호 사이에서 공동체를 생각하다(한보희 연세대 비교문학 강사) ▲한 현대농촌일기에 나타난 촌락사회의 계(契) 조직과 공동체 원리(안승택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교수) ▲공동체의 경계와 여백에 대한 탐색: 공동체를 다시 사유하기 위하여 (김형주 전남대 사회학과 박사과정수료) ▲79-80 항쟁 이후 공동체 되기(becoming) (유경남 전남대 사학과 박사과정수료) 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홍성흡 5·18연구소장(인류학과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가 그동안 광주라는 한정된 지역으로 국한된 5·18연구의 전국적인 확장 필요성을 제기하고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현재화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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