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창극 공연 실황, 영상으로 만나요"…ACC 수요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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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창극 공연 실황, 영상으로 만나요"…ACC 수요극장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1.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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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1·3주 저녁 7시, 문화정보원 극장3

국내외 우수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ACC 수요극장'이 올해 더 다채로운 장르와 알찬 내용으로 돌아온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역에선 접하기 어려운 공연 작품을 생생한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ACC 수요극장'을 운영한다.

전람회의 그림 포스터
'전람회의 그림' 포스터

수요극장은 오는 18일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 저녁 7시 ACC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진행한다.

ACC 극장의 대형 화면에 투사되는 생생한 고화질 영상과 현장감 넘치는 음향으로 관람객이 현장에서 공연 실황을 관람하는 듯한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18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정기·기획공연 '전람회의 그림'으로 올해 수요극장 개막을 알린다.

다음달 1일엔 국립창극단의 '패왕별희'를 상영한다.

경극을 품은 창극으로 유명한 이 작품은 배우의 손끝 하나로 온 세상을 표현하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대서사시를 선사할 예정이다.

15일엔 국립현대무용단의 엄선된 공연 작품들을 또 다른 매력으로 재해석한 댄스필름 3편(볼레로 만들기, 빨래, 하트의 장례)을 만날 수 있다.

3·1절에는 이탈리아가 낳은 위대한 작곡가 베르디의 걸작, 국립오페라단이 기획·제작한 '나부코'를 상영한다.

민족의 해방과 안녕을 노래한 작품으로 독립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람회의 그림' 공연 실황(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전람회의 그림' 공연 실황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이어 15일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천년의 노래-Rebirth'를 상영한다.

4월 첫째 주 수요일인 5일엔 국립무용단의 '홀춤Ⅱ'를 상영한다.

4월 이후의 프로그램 일정은 추후 ACC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ACC 수요극장'은 전석 무료이며, ACC 누리집(www.acc.go.kr)과 현장 예매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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