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거취약계층에 맞춤형 이주 정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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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주거취약계층에 맞춤형 이주 정착 지원한다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1.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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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격에 최대 51만 가구 '주거위기'…"지원 확대해야" (CG)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시는 국토교통부의 '2023년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비주택거주자들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이주 대상으로 선정되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광주도시공사에서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전하게 된다.

부득이 즉시 이주가 어려울 경우 입주 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시거처도 5곳을 운영 중이다.

올해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주거급여 수급대상자 5만8천여 세대 중 지하 및 반지하 거주 42세대, 재해취약주택 우선조사 필요 대상 47세대와 지속관리 필요 대상 6천60세대 등에 대한 공공임대 이주 희망세대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주 희망세대에게는 맞춤형 이주 상담 및 현장 동행을 통해 희망하는 주택을 찾아준다.

이사와 입주청소 등을 도와주는 이사도우미를 지원하고 주택상태 점검과 주거환경 개선 등 정착 지원도 한다.

한편, 광주시는 주거취약계층 600세대를 포함해 3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주거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주거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세대 특성에 맞는 주거실태와 주거복지 전반을 분석해 새로운 주거복지 사업과 맞춤형 주거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현윤 시 주택정책과장은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주거급여 지원, 공공임대주택 이주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며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되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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