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4년간 일자리 20만개 만든다…고용률 66%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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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4년간 일자리 20만개 만든다…고용률 66% 목표
  • 최철 기자
  • 승인 2023.01.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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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4조7천918억 투입 9대 과제 실행
광주광역시정 전경
광주광역시정 전경

광주시가 4년간 일자리 20만개를 창출해 고용률을 66%로 끌어올린다.

광주시는 '내 일(My Job)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한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민선 8기 광주시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은' ▲미래일자리 창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상생일자리 확산 ▲고용인프라 기반 강화 등 4대 추진전략과 9대 실행과제, 163개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4년간 4조7천9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026년 고용률(15~64세)을 66%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공지능(AI)·모빌리티 산업 중심의 신경제지도 구현을 위해 기존 제조업과 인공지능 산업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확장한다.

반도체·차세대배터리·자율주행차·정밀의료·국제마이스 등 5대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미래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5천억원 펀드 조성 등을 통한 창업기업 도약 지원, 2026년까지 광주역 창업밸리를 호남권 최대 규모의 창업혁신 단지로 구축할 방침이다.

미래산업 선도 글로벌 마이스 도시 구축, 관광기업 육성 및 문화콘텐츠 기업 지원 등도 확대할 예정이다.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정부 기조와 상관없이 노인·청년 일자리 사업 예산을 우선 편성한다.

4월부터 기존 돌봄 서비스의 빈틈을 메운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시행하는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상생일자리 확산을 위해 차별 없고 건강한 안심일터를 조성하고, 사회적경제의 전 주기적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도 추진한다.

고용인프라 기반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시 노사민정협의회에 일자리 주요 정책 수립·조정 기능을 강화한다.

일자리 교육·훈련을 수료한 우수인력을 대상으로 특화된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산업 현장맞춤 산업인력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대책 수립, 추진, 실적 관리 등 전 단계에 걸친 컨설팅을 확대하고 성과관리 시스템 운용으로 정책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선 8기 동안 미래 신산업을 키워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활력 넘치는 기회 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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