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장터 매출액 600억 돌파…최근 5년간 100배 이상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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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장터 매출액 600억 돌파…최근 5년간 100배 이상 급성장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3.01.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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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장터 기획전 홍보물
남도장터 기획전

전남 농수축산물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가 지난해 역대 최고인 60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2018년 5억 4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린 남도장터는 2020년 326억 원에 이어 지난해 600억 원을 돌파해 최근 5년간 매출액 대비 100배 이상의 성장을 거뒀다.

전년도 매출액 552억원을 9%를 초과 달성했다.

이같은 매출 증가는 입점 업체와 상품을 다양화하고 비활성화 업체에는 원인을 분석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남도장터 쇼핑몰에는 1천826개 업체가 입점해 3만 3천217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 회원 수도 약 41만 2천 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역별 구매고객은 수도권이 26%, 비수도권이 74%를 차지하고 있다.

남도장터의 10대 인기 상품으로 쌀, 소고기, 약과, 돼지고기, 닭고기, 배, 샤인머스캣, 전복, 김치, 계란이 차지했다.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농산물은 쌀·배·샤인머스캣·감자·고구마 등이, 축산물은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오리고기가, 수산물은 전복·장어·홍어·조기·바지락 등이, 가공식품은 약과·김치·간장게장·참기름·곶감이 인기를 끌었다.

<strong>남도장터 김장대전</strong>
남도장터 김장대전

전남도는 '뭐든지 팔아드리는 남도장터'의 이름에 걸맞게 김장대전, 취약계층 체험활동 꾸러미 사업을 펼쳤다.

또 도와 시군이 협업한 농수축산물 판촉 기획전 신규 사업을 통해 농축산물 판매 금액에 따른 할인 쿠폰을 지급, 누리집 재방문을 유도하는 판매 마케팅을 펼쳤다.

올해는 이에 더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시군별 기획전과 함께 수도권 직거래 장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남도장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농수축산물 종합쇼핑몰 부문상을 받고,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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