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홍주 '아라리', 中에 7만달러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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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홍주 '아라리', 中에 7만달러 첫 수출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6.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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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 대형마트에 진도홍주 판매 시작

▲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이 지난 5일 진도 홍주 '아라리'를 중국에 첫 7만 달러 수출한 기념사진.
진도군은 진도홍주 '아라리'가 중국에 첫 수출됐다고 9일 밝혔다.

진도홍주 아라리는 진도군 신활력사업의 일환인 군수품질인증제를 추진하면서 대형마트 및 음식점 등 소비의 대중화를 위해 개발된 상품이다.

군에 따르면, 대대로영농조합법인(대표 김애란)은 지난 1년간 중국을 수차례 방문, 중국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중국 광저우에 진도홍주 아라리를 지난 5일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된 진도홍주 아라리는 7만 달러(한화 7200여만원)로 붉은색을 선호하는 등 중국인 소비 성향과 대형마트 판매에 적합한 진도홍주 아라리를 수출해 진도홍주의 중국수출은 매년 2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은 2008년부터 6년간 중국시장을 개척해 진도홍주 루비콘 등을 총 60만달러 가량을 지속적으로 수출을 해오고 있다. 국내 대형마트 및 음식점에서 매년 5억원의 매출이 발생되고 있다.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은 진도홍주 아라리 제품으로 2012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장려상 수상과 함께 지난 4월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리큐르 부문과 일반 증류주부문에서 진도홍주 루비콘과 진도홍주 38도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전남 대표로 출전한다.

군 관계자는 "천 년 전통의 명주인 진도 홍주는 쌀이 '신비의 영약'으로 불리는 한약재 지초와 만나 미(味), 향(香), 색(色)을 고루 갖춘 고품격 전통명주이다"며 "꾸준한 품질관리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 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홍주는 전통주로는 제1호인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하고 군수가 품질을 보증하는 군수품질인증제를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해 고품질의 진도홍주를 제조·판매해 지역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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