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학교급식에 공급될 친환경 쌀, 김치 공동구매 공급협력업체를 선정하고 공급가격을 결정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친환경 우수식재료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벼를 가공 처리해 관내 학교에 공급하게 될 미곡종합처리장 2곳을 선정했다.
더불어 포기김치 등 13종의 김치를 학교에 공급할 HACCP인증 및 전통식품품질인증 김치 공급업체 8곳도 선정했다.
광주산 친환경 쌀 10kg 공급가격은 3만1천원으로 전년대비 500원 인상됐다.
포기김치 1kg 가격 5,290원 등 13종의 김치 가격은 생산자물가지수, 공급업체 희망 가격, 시중 가격 등을 조사‧반영해 전년 대비 평균 12.85% 인상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 쌀 학교급식 공급가격을 시에서 결정함에 따라 선정위원회 심의가 지난해보다 원만히 진행됐다.
양관철 시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식재료가 안정적으로 관내 학교에 공급될 수 있도록 시, 생산농가, 지역업체와 함께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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