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보육대체교사 공채 절차 돌입…27일부터 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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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보육대체교사 공채 절차 돌입…27일부터 원서 접수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1.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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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체 교사 농성 2주째…광주시, 2월 6일까지 온라인 응시원서 접수
보육 대체 교사 농성 현장 간담회강기정 시장 등 광주시 관계자들과 고용 연장을 요구하며 시청에서 농성 중인 보육 대체 교사들이 16일 오후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1.16 (사진=연합뉴스)
보육 대체 교사 농성 현장 간담회
강기정 시장 등 광주시 관계자들과 고용 연장을 요구하며 시청에서 농성 중인 보육 대체 교사들이 16일 오후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1.16 (사진=연합뉴스)

고용 연장을 요구하는 보육 대체 교사들의 시청 농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신규 인력 모집 절차가 시작된다.

광주시는 광주사회서비스원에서 27일부터 대체 교사 공개 경쟁 채용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체 교사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휴가, 교육 등으로 공백이 발생하면 파견되는 교사들이다.

채용인원은 근로계약이 만료된 42명으로, 대체 교사 관리자 2명과 대체 교사 40명이다.

응시자격은 분야별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보육교사, 장애영유아 및 특수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성별과 지역 제한이 없다.

만 18세 이상 만 60세 미만이면 응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 채용공고 및 채용홈페이지 (https://recruit.incruit.com/gjpas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방법은 1차 서류심사, 2차 인성 및 직무능력 검사, 3차 면접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2월 20일 광주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62-607-5213, 5215로 하면 된다.

김순옥 시 여성가족교육국장은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블라인드 방식을 채택했다"며 "능력 있는 보육교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보육 대체 교사들은 고용 연장을 요구하며 지난 13일부터 2주째 광주시청 로비에서 숙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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