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도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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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도시장 개척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6.0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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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교류단 5개 업체 참가해 254만 달러 수출계약

전라남도는 지난달 31일까지 1주일간 인도(델리, 첸나이, 뭄바이)에 무역교류단을 파견, 현지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통해 총 254만 달러의 수출계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무역교류단엔 이맥스아이앤시(납괴), 에스에프시(계면활성제), 와이제이씨(세라믹), 대화정공(조선 배관), ㈜한영산업(선박하역기계) 등 중화학 제품 3개사와 선박 관련 제품 2개사 총 5개 수출업체가 참가했다.

참가업체 선정은 무역협회 뉴델리지부 및 현지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성 조사를 추진했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품목과 도내 기업 품목이 맞아떨어져 상호 기업 간 수출․수입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했다.

업체가 선정된 이후 민간네트워크에서는 최종 85개 바이어를 발굴했으며, 참가 기업이 전화나 이메일 등을 통해 최소한 3회 이상 사전 상담이 이뤄지도록 통역과 이메일 번역을 지원했다.

무역교류단이 출발하기 전에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어 응대 상담 요령, 시장 환경, 경쟁국가 및 시장성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업체들 스스로 상담능력을 갖추도록 했다.

이처럼 사전에 진행된 일련의 프로그램에 따라 집합상담과 개별상담을 함께 실시해 이번 무역교류단에 참가했던 업체들은 전반적으로 시장 개척 성과에 만족해하고 사전에 정보를 정확하게 숙지해 현지 수출 상담을 유리한 조건에서 이뤄질 수 있었으며 이 같은 무역교류단이 확대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맥스아이앤시(납괴) 224만 달러, 에스에프시(계면활성제) 25만 달러, 대화정공(조선 배관․태양광설비) 5만 달러 등 총 254만 달러의 수출계약(MOU)을 체결했다.

김신남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인도는 풍부한 지하자원과 12억 명의 인구를 가진 국가로 최근 연평균 경제 성장률이 15%나 달해 수출 중심국가인 우리나라엔 최적의 해외시장 개척지”라며 “이번 무역교류단의 수출계약(MOU)이 실제 선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바이어의 지속적인 동향관리를 통해 수출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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