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찾아가는 전남교육 정책연구회'(대표 한숙경 의원)는 지난 1일 '특성화고 활성화 방안 마련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작년 특성화고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연구 용역에 대한 결과 보고와 학교현장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소통하면서 의회 차원에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성화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장, 교육청 관계공무원, 교육정책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특성화고 관련 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는 한숙경 의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전남 직업계고 지역일자리 연계 방안 마련 ▲전남 특성화고 학과개편 방안 ▲전남 직업교육 및 지역산업 인재 육성 ▲직업계고 활성화를 위한 교원 인사제도 및 예산지원 확대방안 ▲전남 직업교육 정책 및 체제 개편 발전 방안 의견을 제시했다.
특성화고 학교 관계자들은 ▲취업률 향상을 위한 학과개편 ▲지역 전문인력 확보 ▲산학연계를 위한 기업과의 협력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숙경 대표의원은 "전남만의 특성화된 교육으로 직업계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학과 재구조화 작업을 통해 특성화고 학과들이 산업 수요에 맞게 개편된다면 특성화고 진학률과 취업률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된 만큼 이를 토대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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