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상생발전협력·경제·행정통합 단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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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상생발전협력·경제·행정통합 단계 필요"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3.02.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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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연구원, 연구용역 결과 발표
광주전남 상생발전[연합뉴스 자료]
광주전남 상생발전
[연합뉴스 자료]

광주·전남은 상생 발전협력과 경제통합·행정통합 등 단계적 협력과 통합이 필요하다는 연구 용역 결과가 나왔다.

광주전남연구원은 2일 발표한 '광주·전남 행정통합 등 논의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에서 "광주·전남은 단기적으로 상생발전 협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경제통합과 행정통합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상생발전 협력과 관련해 ▲ 광주·목포권 ▲ 광주·목포권·전남 동부권의 발전 과제와 사업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통합을 위해선 ▲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체계 구축 ▲ 반도체특화단지 조성 ▲ 첨단복합도시 유치 등 18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행정통합과 관련해 광주·전남특별광역시와 광주전남특별자치도 형태의 통합지방정부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양 시·도가 ▲ 상호이익의 극대화 ▲ 권역 내 균형 촉진 ▲ 법·제도의 효율적 활용 ▲ 시·도민의 적극적 참여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전남도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광주전남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광주시와 실무적인 협의를 거쳐 우선 상생발전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경제통합·행정통합으로 나아가기까지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하고 시도민의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며 "시도 간 상생협력이 용이한 사업부터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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