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관내 치킨 배달전문점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한다고 3일 밝혔다.
공무원,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등 33명이 9개 반을 구성해, 오는 6∼24일 치킨을 조리·판매하는 배달 전문점 970곳을 살펴본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조리시설 등 위생 취급 기준 준수, 식품 등 보관 기준 준수,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세균 오염도 검사(ATP)기기를 사용해 종사자의 손, 조리기구 세척, 소독 전후 세균 수치를 현장에서 확인해 살균·세척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산가측정지를 활용한 산패오염도 측정으로 영업자에게 올바른 튀김용 유지 교체시기를 안내한다.
점검 결과, 위생관리 미흡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되도록 지도한다.
광주시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치킨집 등 배달전문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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