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2026년 문을 열 (가칭)'광주AI교육원' 신축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 작품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당선작은 시교육청이 요구한 AI교육원의 방향을 잘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방문자센터를 중심으로 공모 지침서상 요구하는 전시·체험·교육·연구라는 다양한 기능을 층별로 충실하게 반영해 적절한 공간을 계획했다.
AI교육원 내외부 접근성 및 활용성을 고려해 각각의 외부교육 및 체험공간을 배치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점도 주목받았다.
공모 당선업체에는 13억여 원의 본 용역의 설계권이 부여된다.
(가칭)'광주AI교육원'은 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원하는 인공지능시대 감성적 창조 인재 양성을 위한 AI 체험 교육·연구 플랫폼이다.
연면적 9천451㎡ 규모로 총 499억 원을 투입해 2026년 1월 개원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오는 7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인공지능 시대를 이끄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AI교육시설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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