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광주시 선수단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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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광주시 선수단 출격
  • 한형철 기자
  • 승인 2023.02.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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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청각장애) 선수단
컬링(청각장애) 선수단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가 지난 5일부터 시작돼 열전이 펼쳐지고 있다.

광주시는 컬링 등 4개 종목 3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8일 현재 17개 시도 중 11위를 달리고 있다.

광주시는 사전경기 기간 중 여자 컬링 4인조 DB(청각장애)와 휠체어컬링 혼성 2인조를 치렀다.

지난 6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실시된 여자 컬링 4인조 DB(청각장애) 8강에서 광주는 강원과 만나 패했다.

8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휠체어컬링 혼성 2인조 16강에서는 맹분호-이동석이 구자원-최문정(경북)과의 대결에서 6대8로 패했다.

광주는 1엔드에서 선취점을 획득했으나, 아쉽게 역전패했다.

휠체어컬링 혼성 2인조는 2026년 동계패럴림픽 세부종목 확정에 따라 이번 대회부터 새롭게 신설된 세부종목이다.

강원도 일대에서 실시되는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9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휠체어컬링 2인조 16강 경기 모습. 왼쪽부터 맹분호, 이동석 선수
휠체어컬링 2인조 16강 경기 모습. 왼쪽부터 맹분호, 이동석 선수

본 경기는 전국에서 9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오는 10일부터 치러진다.

이날 오후 4시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그랜드리조트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광주시 주요 선수는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에 출전하는 김세정 선수와 빙상 김진영 선수다.

김세정 선수는 총 4개의 세부 종목에 출전 예정이며, 전 종목에서 동메달 4개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빙상 김진영 선수는 500m와 1,000m 성인부 경기에서 각각 은메달 1개씩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대회 14위,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목표로 선수단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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