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폐막…광주시 '열정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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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폐막…광주시 '열정상' 수상
  • 한형철 기자
  • 승인 2023.02.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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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열정상 수상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13일 폐막했다.

컬링 등 4개 종목 30명이 출전한 광주시 선수단은 사전경기 5일과 본대회 4일을 포함해 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광주시는 금 1개, 동 3개를 획득하며 최종 16위 성적을 거뒀다.

종합점수는 2천665점으로 전년도 점수 1천214점 대비 1천점 이상 상승했다.

그 결과 광주시는 이번 대회 폐막식에서 열정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주역은 광주시에 첫 금메달을 안긴 빙상 김진영 선수다.

당초 빙상의 김진영 선수는 은메달 2개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여자 500m 경기 중 기물을 2개 이상 건드려 안타깝게 실격됐다.

하지만 여자 1천m 성인부 경기에서 김승미(경기) 선수를 0.47초 앞서 1위를 차지하며 광주시에 값진 금메달을 안겨줬다.

또 빙상의 윤좌헌 선수도 500m와 1천m 남자 성인부 경기에서 위를 차지해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김세정 선수는 여자 바이애슬론 중거리 7.5km 좌식 경기에 출전해 34분55 초20으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상득 수석부회장은 "광주가 다른 시도에 비해 지리적 한계로 동계종목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다.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광주시 선수단은 작년 동계체전 대비 1천점 이상 상승시켰다"며 "선수단의 노력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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