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정상 내달 4일 개방…제3회 국립공원의 날 기념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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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정상 내달 4일 개방…제3회 국립공원의 날 기념 '행사 다채'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2.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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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정상개방
무등산 정상개방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광주시와 함께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의 협조를 받아 '제3회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하는 정상개방 행사를 다음달 4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개방되는 구간은 서석대에서 군부대 후문을 지나 지왕봉과 인왕봉, 군부대 정문으로 이어지는 0.9km이다.

탐방객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부대 출입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이용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첫 정상개방으로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광주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국립공원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무등산 정상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상개방과 함께 국립공원 홍보부스와 이벤트로 탐방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홍보부스
홍보부스

무등산 정상을 배경으로 국립공원 깃대종 캐릭터(반달이, 달콩이)와 함께 국립공원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무등산 사진관'을 운영한다.

탐방로 입구에서 받은 국립공원 홍보 슬로건을 달고 정상 탐방을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나도 국립공원 홍보대사' 등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국립공원의 날'의 주제는 '국립공원, 자연을 담다! 사람을 품다! 미래를 열다!'로 대자연 속에 담긴 인류의 역사를 미래세대에게 온전하게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무등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정상개방을 통해 국민들이 국립공원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우리의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국립공원을 온전히 전해줄 수 있도록 자연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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