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신여고에 학생 자율 운영 카페 '365-스터디룸' 첫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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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신여고에 학생 자율 운영 카페 '365-스터디룸' 첫 개소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2.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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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카페형 '365-스터디룸'
스터디 카페형 '365-스터디룸'

광주시교육청의 학생 눈높이 공부방 스터디 카페형 '365-스터디룸'이 경신여고에서  첫 개소한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365-스터디룸'은 독서실과 카페가 결합된 학생들의 자치 학습 전용 공간이다.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며 상시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학습전용공간이다.

학습형태에 따라 개방형존과 폐쇄형존을 구분해 1인석, 2인석, 다인석, 세미나실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특히 학생들이 필요에 따라 개별학습, 토의·토론학습, 온라인학습, 진로진학상담, 자기주도학습 등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학생들의 전용 공간인 만큼 학생자치회에서 스터디룸 운영 규칙을 만들어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스터디 카페형 '365-스터디룸'

지능형CCTV, 일반형CCTV, 출입통제시스템 등 안전시스템을 설치해 상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365일 상시 개방되는 학습공간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AI 안면인식기로 신원확인을 거쳐야 출입할 수 있다.

내부에 CCTV 4대를 설치해 관리자가 PC와 핸드폰으로 언제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긴급 호출기를 설치해 경찰과 보안업체에서 바로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여학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맞춤형 전용 공간에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65-스터디룸’은 이번 달 16개교, 8월 3개교가 문을 연다.

내년에도 19개교 구축 예정으로, 2년 동안 총 38개 고등학교가 스터디룸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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