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순천지역 중학교 남녀공학 개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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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순천지역 중학교 남녀공학 개편 추진
  • 박민우 기자
  • 승인 2023.02.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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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이 적정 규모 학생 배치. 학교 선택권 확대,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순천지역 단성 중학교를 대상으로 남녀공학을 추진한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중학교 전체 255교 중 남녀공학은 208개교(81.6%), 단성이 47개교(18.4%)로 단성 학교의 남녀공학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장흥중·장흥여중, 영광중·영광여중·해룡중을 남녀공학으로 개편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6일 순천교육지원청에서 원도심 중학교 학생 배치 및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한 남녀공학 개편 추진 컨설팅을 실시했다.

대상 학교는 순천여중, 순천이수중, 순천동산여중 등이다.

이날 컨설팅에는 도교육청 학생배치팀, 순천교육지원청, 장흥교육지원청 교육협력팀 담당자들이 참석해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남녀공학 개편 절차 주요사항 협의, 순천지역 남녀공학 개편 경과사항 분석, 장흥중·장흥여중 남녀공학 개편 추진 사례 발표, 향후 공론화 과정 준비 및 홍보 활동 등을 논의했다.

박진수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순천지역 원도심의 경우 최근 도시개발사업으로 유입 학생이 증가와 원거리 통학에 따른 학부모, 학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번 개편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이 확대되고 통학 여건이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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