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향, 화이트데이 '사랑의 이중창'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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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향, 화이트데이 '사랑의 이중창' 콘서트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2.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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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엠·나비부인·돈 후안 등 선보여
세계를 감동시킨 소프라노 손지혜, 테너 국윤종
소프라노 손지혜, 테너 국윤종
소프라노 손지혜, 테너 국윤종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월 14일 저녁 7시 30분,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공연장에서 370회 정기연주회 'White Day'를 개최한다.

예술감독 홍석원의 지휘로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나비부인', '수녀 안젤리카'와 슈트라우스의 '돈 후안', 차이콥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에서 선곡한 사랑의 음악을 전한다.

소프라노 손지혜와 테너 국윤종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오페라 아리아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오페라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러브신으로 꼽을 수 있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의 1막 피날레와 라보엠, 토스카와 함께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오페라 '나비부인'의 사랑의 이중창이다.

이상적인 여인을 찾아 헤매는 돈 후안의 희망과 좌절, 영웅적 승리가 펼쳐지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돈 후안'과 서정적이면서도 표현력이 풍부한 낭만적인 관현악의 걸작인 차이콥스키의 발레음악 '잠자는 숲속의 미녀 모음곡'으로 연주회의 막을 내린다.

소프라노 손지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비냐스 국제성악콩쿠르, 빌바오 국제성악콩쿠르, 뮌헨 ARD 콩쿠르 등 권위 있는 국제콩쿠르 수상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8년부터 독일 도르트문트 극장의 전속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소프라노 손지혜와 호흡을 맞출 테너 국윤종은 세계 최고 권위의 콩쿠르인 스위스 제네바 콩쿠르와 프랑스 마르세이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공연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8세부터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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