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통문화관, 현장중심 공연·체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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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통문화관, 현장중심 공연·체험 확대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3.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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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관 야외 공연
전통문화관 야외 공연

광주 전통문화관은 올해 무형문화재를 전승하는 전통문화예술 공연과 체험·강좌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현장 중심 프로그램 강화, 이용자 다양화, 문화 소외계층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주말에 무등산을 찾는 시민, 내외국인이 증가하면서 '토요상설공연'과 함께 절기를 주제로 공연·전시·체험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무등풍류 뎐'이 월 1회에서 매주 토요일로 개최횟수를 대폭 확대한다.

상반기 준공을 앞둔 전통누각 희경루에서는 전통문화공연, 시민참여형 단오행사,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해 전통문화예술 향유공간을 확대한다.

향교, 지맵(GMAP) 등 인근 문화 인프라와 연계해 관광 시너지를 꾀한다.

청소년 등 젊은층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이용자 다양화도 모색한다.

전통문화예술강좌

전통문화예술강좌에 '청소년 강좌'를 신설해 판소리, 가야금병창, 전통음식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초·중·고등학생 대상 '예비 명인 국악 무대'를 특별기획해 지역 전통문화유산의 맥을 이어나가는 토대를 구축한다.

사회적 소수자가 다양한 프로그램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 전통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청각·시각 등 장애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전통문화예술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소멸 위기에 있는 무형문화재 보전·전승을 강화한다.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과 함께 기·예능 보유자의 무형문화재 기록화사업 대상을 확대해 전승자료를 구축하고, 콘텐츠 제작 등에도 활용해 전통문화 대중화를 유도한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광주 전통문화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공연, 체험·강좌를 제공하는 전통문화예술의 산실"이라며 "올해는 시민참여형 공연과 체험 등을 확대하고, 희경루에서도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등 꿀잼 도시 광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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