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일상 속 생활문화공간 '아트벙커' 20곳 조성
상태바
광주시, 일상 속 생활문화공간 '아트벙커' 20곳 조성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3.03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광역시정 전경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생활문화 아트벙커' 조성 지원에 나선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생활문화 아트벙커'는 공공·민간의 유휴공간을 거점으로, 강습·공연·전시·연습·발표 등 주민 주도의 생활문화 활동을 하는 공간이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를 통해 문화공간 20여 곳을 조성해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문화공간을 보유하고, 그 공간을 지역과 공유할 의지가 있는 민간단체 또는 주민모임(3인 이상)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면 1곳당 1천만원 내외로 공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비와 소규모 수선비 등을 지원받는다.

5개 자치구 중 동·남·북·광산구는 2일부터, 서구는 15일부터 공모할 예정이다.

공간소재지 자치구 사업부서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안서 접수가 끝나면 서류심사, 현장확인, 면접심사 등을 통해 4월 초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아트벙커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오는 8일 오후 3시 시청 무등홀에서 아트벙커 운영에 관심있는 단체와 시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종임 시 문화정책관은 "시민 스스로 일상에서 다채로운 문화적 삶과 지역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아트벙커 조성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