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국수 한그릇"…광주 서구 양동시장 천원국시 문 열어
상태바
"따뜻한 국수 한그릇"…광주 서구 양동시장 천원국시 문 열어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3.09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동시장 천원국시 문 열어
양동시장 천원국시 문 열어

어르신들이 우리 밀로 손수 만드는 국수 한 그릇이 단돈 천원.

광주 서구 양동시장에 9일 '천원국시' 착한식당이 문을 열었다.

만 50세 이상인 주민, 양동시장 당일 영수증을 지참한 손님이면 우리 밀 손국수를 1천원에 먹을 수 있다.

이 외 주민들은 3천원에 이용 가능하다.

운영은 서구시니어클럽이 맡는다.

서구는 부담 없는 따뜻한 한 끼와 노인 일자리를 마련하고, 양동시장 활성화를 위해 천원국시 개소에 나섰다.

매일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오후 2시까지 영업한다.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문을 닫을 수도 있다.

식당 공간은 양동시장 수산물동 입구 경로당 일부를 활용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정성과 손맛을 곁들인 천원국수 한 그릇이 따뜻한 서구공동체를 만들고 전통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