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0일 이달의 친환경농산물에 봄의 전령사 '유기농 쑥'을 선정했다.
식이섬유, 비타민A와 C가 풍부한 쑥은 낮과 밤의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 잦은 황사 등으로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시기에 건강회복에 도움을 준다.
이른 봄 길가에 흔히 볼 수 있는 쑥은 봄철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된장국, 도다리쑥국, 쑥떡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차로도 마신다.
특히 함평에서 재배되는 유기농 쑥은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올해 1월 중순부터 수확한 유기농 쑥은 kg당 1만 4천 원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식이섬유,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한 함평 유기농 쑥은 함평군 농업정책실(061-320-1861)을 통해 문의·구입할 수 있다.
안전한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아 한살림과 생협 등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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