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목포문학박람회, 9월 개최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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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목포문학박람회, 9월 개최 준비 돌입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3.03.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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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학박람회 자료사진

전국 최초 문학을 테마로 한 목포문학박람회가 올해 9월 개최된다.

목포문학관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13일 목포시에 따르면 문학박람회를 오는 9월 14일~17일까지 목포문학관 일대, 원도심 등 목포시 전역에서 문학을 테마로 한 전시, 행사,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김진섭, 황현산, 최인훈 등 우리나라 문학의 큰 업적을 남긴 문학인이 태어나거나 성장하고, 활동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장점을 키워 지난 2021년 문학을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박람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13만여명이 다녀가면서 문학의 관광자원화 가능성 및 문학의 도시 목포라는 브랜드를 확보하는 등 목포의 이미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목포문학박람회는 민선 8기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시정 방향에 맞춰 청년·신진작가를 주테마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립서점·출판협회·문학창업 등 문학산업과 연계하고, 전국단위 대규모 문학대회 개최, 목포문학관을 중심으로 디지털문학 콘텐츠 체험·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목포 문학관광상품과 MZ세대·가족단위·학생 등을 주타겟으로 한 디지털 문학콘텐츠, 나만의 책방 만들기 등 참여·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찾고 싶은 문학도시 목포를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문학박람회가 국내 최대 문학행사, 문학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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