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실감콘텐츠 인재양성 협약…"문화산업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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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실감콘텐츠 인재양성 협약…"문화산업 인재 키운다"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3.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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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광주시가 실감콘텐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관 협업체계를 구축, '미래 문화산업 융합인재도시 광주' 실현에 나선다.

광주시 등 42개 기관·기업·대학은 13일 남구 광주 실감 콘텐츠 큐브(GCC)에서 실감 콘텐츠 활성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는 광주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조선대·호남대·광주대·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원·전남대 산학협력단·경희대 산학협력단 등 교육·연구기관 9곳, 기업체 31곳(광주 13·지역 외 18곳)이 참여했다.

정보통신(IT) 신기술 개발·운용 기업 CJ올리브네트웍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에 참여한 위지윅스튜디오, 걸그룹 '에스파'의 가상 아바타 등을 제작한 자이언트스텝 등 굵직한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실감콘텐츠 분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전문기업이 상당수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다.

교육·연구기관, 기업 등은 미래 실감 콘텐츠 산업 인력양성·공급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실감 콘텐츠 장비·시설 활용을 통한 프로젝트, 국가 공모사업 유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 8기 주요 정책으로 광주 5대 신활력벨트 중 하나인 '효천역 디지털 콘텐츠벨트'를 조성해 문화산업 투자환경 및 생태계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내 유일의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를 운영하고 있는 광주시는 투자진흥지구 내 유망 콘텐츠기업을 유치·지원한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등 지역 문화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문화콘텐츠 창·제작, 기술 테스트베드, 기업 성장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고대 마한, 근대 양림, 현대 망월이 관통하는 광주는 무한대의 스토리와 색깔이 가능한 도시"라며 "지역 인재를 키워 기업에는 좋은 인력을, 청년에게는 배움의 기회이자 취업을 도울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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