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섬 지역 체류형 체험·테마 관광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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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섬 지역 체류형 체험·테마 관광지로 조성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3.03.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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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장도 해양 예술숲
여수 장도 해양 예술숲

전남도는 역사·문화자원과 자연 생태가 우수한 섬 지역 우수 관광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수한 관광지역을 개발해 체험 및 테마 관광지로 조성하는 '섬 지역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지난해보다 16억 증액된 96억 원을 들여 목포, 여수, 완도, 신안, 강진에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목포 고하도 해안동굴 탐방로 조성은 올해 착수하는 사업이다.

해상케이블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목화정원, 고하도 전망대 등 관광 기반시설과 연계해 일제 강점기 조성된 해안가 절벽 인공 해안동굴 관람 시설을 구축한다.

자연경관 감상과 근대역사 교육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이 만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 금오도 비렁길
여수 금오도 비렁길

또 출렁다리를 설치해 비렁길 해안 절경 체험을 위한 여수 금오도 비렁길 활성화 사업과 장도 해양 예술숲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도 소안항일운동 섬테마공원, 섬 지역 문화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신안 세계 해태상 테마공원도 연내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이밖에 여수 개도 테마관광자원 개발사업, 신안 장산도 화이트섬 관광자원화사업, 강진 가우도 향기의 섬 조성사업 등도 함께 추진한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전남 섬은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전남 섬만의 역사·문화·생태 특색을 알리기 위한 전략적 관광자원을 개발해 관광객이 만족하는 관광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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