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실증도시' 여수·고흥서 드론 활용 배송·사회안전망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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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실증도시' 여수·고흥서 드론 활용 배송·사회안전망 실증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3.03.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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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실증도시 여수

전남도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의 '드론 실증도시' 공모사업에 여수시와 고흥군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5억 원을 확보, 물품 배송·사회안전망 구축 실증에 나선다.

여수시는 국비 11억 원을 확보하고 3개 기업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여수 화정면 개도리 등 일원에 드론배송경로(섬-섬, 섬-육지) 실증, 드론 배송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strong>드론 실증도시 고흥</strong>
드론 실증도시 고흥

고흥군은 14억 원을 확보하고 7개 기업·기관이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고흥 도양읍 봉암리 등 일원에 드론 활용 사회안전망시스템 실증, 긴급 의료 물품 배송 실증, 현장밀착형 생활 안전 모니터링 실증, 인공지능(AI) 기반 유해조수 퇴치 실증에 나선다.

전남도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이미 추진 중인 드론 분야 실증 및 기술개발사업을 연계해 기업 수요 창출과 상용화 등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참여 기업에 전남에 구축된 드론 기반시설(인프라)을 제공해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지식산업센터, 드론 특화산단 입주기업 유치 활동에도 적극 나서 전남을 차세대 드론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드론 기업 우수 기술과 드론 모델 실용화 및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미래비행체 산업을 선도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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