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명피해 우려 높은 농업용 저수지 안전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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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명피해 우려 높은 농업용 저수지 안전 감찰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3.03.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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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안전점검
저수지 안전점검

전남도는 저수지 붕괴 등 비상시 인명피해 예방 등을 위해 농업용 저수지 관리 실태 안전감찰을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감찰 대상은 광양, 담양, 곡성, 보성, 장흥, 강진, 해남, 영암, 진도, 9개 시군의 저수지 중 안전등급이 D등급(안전취약) 이하이면서 재해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큰 저수지 36개소다.

중점 감찰 사항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비상대처훈련 실시 여부 ▲저수지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 이행 여부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배수량 조절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 관리실태 전반이다.

농업용 저수지는 주민 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시설로, 재해 우려가 있는 저수지에 대한 예방적 안전감찰은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임만규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안전감찰을 통해 저수지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과 모내기철 농업용수의 원활한 이용 등 농업용 저수지의 관리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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