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성사 체험로드 '두홉길' 걸어볼까…4월 투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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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성사 체험로드 '두홉길' 걸어볼까…4월 투어 접수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3.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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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가족재단은 다음달 1일부터 광주 여성사를 체험하는 도보 프로그램 '광주 여성 두홉길'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두홉길 속 여성인물과 역사적 사실들을 더욱 흥미롭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코스와 시나리오를 재정비했다.

또한 도보투어 외에 참여자들이 광주 여성 역사를 더욱 내면화하기 위한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두홉'은 남장로교회 위대한 선교사 7인에 선정된 서서평 선교사가 사후 유산으로 남긴 보리쌀 두홉을 상징한다.

고(故) 서 선교사는 한국 근대여성 교육의 씨를 뿌리고 수많은 여성들의 자립을 위해 헌신했다.

광주여성 두홉길은 '두홉길'(근대여성교육)과 '백단심길'(여성독립운동) 두 가지 코스로 나뉜다.

코스별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신청은 광주여성가족재단 내선 전화(062-670-0562)로 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올해 하반기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여성사 관점으로 구성한 '홍단심길' 도보투어 코스를 개발해 시범운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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