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과 통해보겠느냐" 양동통맥축제…내달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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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과 통해보겠느냐" 양동통맥축제…내달 7일 개막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3.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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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양동시장서 4월 금·토 저녁마다 '통맥축제'
양동통맥축제 미디어데이
양동통맥축제 미디어데이

100년 역사를 지닌 호남 최대 규모의 양동전통시장이 광주대표 음식관광형 시장으로 변모한다.

21일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양동상권기구에 따르면 4월 한달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4시~10시까지 양동전통시장 구6번로와 태평교 일대를 중심으로 '2023 양동통맥축제'가 열린다.

'#양동과_통해_보겠느냐!'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 개장식은 4월 7일 오후 5시에 구6번로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막한다.

'양동통맥축제'는 무대공연 중심이 아닌 '자발적으로 즐기는 새로운 여행지'로서의 가능성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 곳곳에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존을 개장한다.

미식관광축제답게 젊은층이 선호하는 맥주와 통닭은 물론, 전문쉐프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색적이고 다양한 메뉴가 첫선을 보인다.

무엇보다 축제에 참여하는 상인들을 위한 메뉴 개발 및 전수, 위생적인 먹거리를 위한 전문가들의 교육도 한다.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식재료는 가능한 시장 내에서 자급하는 순환체계를 구축,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태평교에 마련된 비어풀과 구6번도로에 설치될 고백포장마차 존에서 다양한 양동전통시장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매일 1팀씩 신청을 통해 단체방문 접수도 받는다.

30인 이상 예약을 한 팀 중 선발을 통해 양동시장 2층 옥상정원이 무료로 제공되며 대관 확정팀에게는 화합을 응원하는 '양동이 머니'가 지원된다.

또 전통시장의 재도약을 위해, 민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양동가방'과 '파티용품' 등 다양한 양동전통시장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의 반응도 살필 계획이다.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 중이다.

개장식 직전인 4시에는 양동통맥축제의 의미도 살리고 시민참여형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매주 올림픽 프로그램을 열어 시장 내 열기를 더한다.

매주 금·토요일 6시에는 양동 스타상품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인 '이것이 양동스퇄~'을 마련해 10대 먹거리, 양동맛집, 양동패션, 양동소품 등을 1~4주차동안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토요일 로드쇼 직후에는 해당 상품을 현장에서 즉석 경매로 방문객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세대불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형 체험공간도 '네버랜드 놀이터'에 일괄 개장한다.

친환경 축제를 지향하기 위해 일회용품 자제 및 불가피할 경우 친환경제품을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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