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 예산, 시의회 예결위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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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 예산, 시의회 예결위서 부활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3.03.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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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EBS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 예산이 부활했다.

광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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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상임위에서 전액 삭감된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 사업 설계 용역비 7억원을 다시 반영했다.

상임위인 교육문화위원회(교문위)는 지난 16일 광주시 문화체육실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서의 신뢰성이 부족하다"며 설계용역비를 삭감했다.

교문위원들은 인구 추계 오류로 연간 수익이 부풀려진 점, 물가 상승을 반영하지 않은 운영비 산출 등 문제점을 지적했다.

광주시는 상임위 심사 후 용역보고서를 보완해 예결위에 제출했다.

박희율 예결위원장은 "광주시가 교문위의 지적 사항을 바탕으로 용역 보고서를 보완해 예산안을 심의했다"며 "국비 매칭 사업으로 이번 추경에서 예산을 반드시 세워야 해 반영했다"고 말했다.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광주 북구 오룡동 광주디자인진흥원 내에 국비 144억원, 지방비 152억원 등 296억원을 들여 체험학습과 교육 연구시설 등을 마련하는 것이다.

EBS 등과 함께 국내 유명 캐릭터와 광주, 아시아 우수 캐릭터 융복합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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