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유쾌하고 강렬한 '악단광칠' 초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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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유쾌하고 강렬한 '악단광칠' 초청 공연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3.03.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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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를 불문하고 러브콜을 받고 있는 '악단광칠'이 국립남도국악원 무대에 오른다.

'악단광칠'은 사단법인 정가악회 유닛그룹으로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결성된 단체이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5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악단광칠' 초청공연을 연다.

공연은 '악단광칠'만의 색을 보여줄 다양한 곡들을 약 60분간 선보일 예정이다.

'악단광칠'은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절묘하게 엮어 전자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국악기와 전통 보컬만으로 강렬하고 유쾌한 사운드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애쓰며 사는 삶에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위로의 곡인 '와대버', 서해안 배연신굿의 뱃노래를 재해석한 '어차', 황해도 무속의례 만수대탁굿에서 영감을 얻은 '리크나우그나드카', 북청사자놀음의 장단과 퉁소 가락을 모티브로 재해석한 '북청'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진악당 로비에는 올해 새롭게 전시공간이 조성됐다.

이 공간은 최첨단 IT 기법을 활용한 국악기 전시를 비롯해 재미있는 실감형 전시 콘텐츠와 국악기 음원 감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공연과 전시, 체험을 한 장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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