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거제 개편' 합의 처리한다…전원위서 단일안 채택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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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선거제 개편' 합의 처리한다…전원위서 단일안 채택키로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3.03.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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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본회의에서 전원위 구성…2주간 현역 의원 전원 난상토론
국회의장, 교섭단체 원내대표와 회동김진표 국회의장이 20일 오후 국회의장집무실에서 열린 교섭단체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왼쪽)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2023.3.20 (사진=연합뉴스)
국회의장, 교섭단체 원내대표와 회동
김진표 국회의장이 20일 오후 국회의장집무실에서 열린 교섭단체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왼쪽)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2023.3.20 (사진=연합뉴스)

여야는 23일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마련한 3가지 안 중에서 국회 전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단일안을 채택, 합의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민의힘 주호영·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정개특위는 전날 ▲ 중대선거구제(도농복합형)+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 소선거구제+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 등 세 가지 안이 담긴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을 의결했다.

세 가지 안 모두 의원 정수는 현행 300석을 유지한다.

이들 3개 안은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구성될 예정인 전원위원회에서 다뤄지게 된다.

전원위는 현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해 선거제 개편 두고 난상토론을 벌이는 형식으로 2주 동안 활동에 들어간다.

애초 이날 본회의에서 구성을 마치고 27일부터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전원위는 여야 원내대표 협의 과정에서 일정이 사흘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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