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해외관광객 300만 명 시대 개막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남 방문의 해 시즌2 서울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국내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 해외 관광객 유치 여행상품 운영 업무협약에 참여한 여행기업은 롯데제이티비, 모두투어인터내셔널, 하나투어아이티씨 등이다.
올해 전남도가 해외 관광객 유치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태국과 베트남에서 잇따라 전세기 유치 협약을 한데 이어 해외 여행객을 모집하는 국내 여행기업이 전남 상품 판매에 나서기로 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여행사는 주력 해외 관광시장을 대상으로 여행상품을 개발해 모집 활동과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들 여행사의 성공적 전남 여행상품 운영을 위해 행정 편의 제공과 차별화된 해외 관광객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의 여행기업인 롯데제이티비는 일본을 포함한 유럽, 남미 등 개별 관광객(FIT)을 위한 '전남 버스투어 여행상품'을 오는 7월 출시할 계획이다.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은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달부터 중국발 입국자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검사가 면제되면서 중국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투어아이티씨는 구미주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서울과 전남을 방문하는 ‘내나라 여행 상품’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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