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해야"…광주비엔날레 새 전시관 6월 국제 설계 공모
상태바
"랜드마크해야"…광주비엔날레 새 전시관 6월 국제 설계 공모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3.31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엔날레전시관 건립 자문위원회
비엔날레전시관 건립 자문위원회

광주시가 신축하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설계를 국제 공모한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6월 국제 건축설계 공모 참가 신청을 받아 10월께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당선 업체와 계약을 거쳐 내년 1월 기본·실시 설계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 자문위원회에서는 창의적인 디자인 설계를 위해 국내외 건축가가 참여하는 설계 공모를 제안했다.

자문위원들은 전시관이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수려한 디자인과 품격있는 건축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사업부지 특성과 주변 현황을 충실히 반영한 설계공모 지침서를 작성하고, 국제설계 공모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해 우수한 작품이 접수될 수 있도록 할 것을 권고했다.

광주시는 세계 수준의 광주비엔날레 위상에 걸맞는 전용 전시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총사업비 1천181억원을 투입한다.

현 비엔날레 주차장 부지에 건축 연면적 2만3천500㎡, 지상 3층 규모의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사업부지를 결정했으며, 2022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는 등 속도를 냈다.

광주시는 올해 6월 국제건축설계공모 참가 신청을 시작으로 10월 당선작 선정, 2024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