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명·한식 주간 산불 예방 총력 대응
상태바
전남도, 청명·한식 주간 산불 예방 총력 대응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3.04.02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불예방 캠페인
산불예방 캠페인

전남도는 오는 5~6일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성묘객과 등산객 등 입산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9일까지 산불 방지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22개 시군과 함께 주요 등산로와 묘지·유원지 등 산불 취약지역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감시하고, 산불예방 캠페인 및 차량 가두방송, 기동단속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올해 산불 방지대책을 조기 수립하고 예년보다 1개월 앞당긴 지난 1월 5일부터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산불 발생 시 보고 및 지휘 체계를 확립하는 등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골든타임 30분 내 초동 대처와 조기 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14대, 전문 진화인력 1천34명, 진화 장비 5만 4천 점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산림·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조체계를 갖추고 있다.

문미란 전남도 산림보전과장은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가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격히 처벌하겠다"며 "성묘나 산행 시 화기를 소지하지 않고, 산림 주변에서 각종 쓰레기 등을 소각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에서는 올해 37건의 산불로 76.52ha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산림 인접지 불법 소각 등 산불 방지 위반 46건에 과태료 1천174만 원을 부과하는 등 산림보호법 위반에 엄중 대응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