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교 배정, 학생 거주지~통학 거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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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교 배정, 학생 거주지~통학 거리 반영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4.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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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이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최근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2024학년도 기본계획 중 출신 중학교의 배정 가능 고교 중 학교를 선택하는 기존의 방식을 유지하되, 거주지에서 통학 거리 요소를 추가로 고려해 학생 통학의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일부 고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와 일반고 교육력 제고를 위해 출신 중학교의 배정 가능 고교 중 후지원 선택 학교 수를 상향 조정했다.

2023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1학년 1학기)에 따라 2026학년도 고입전형(현재 중 1학년) 교과 성적 반영 비율(10%)을 행정 예고했다.

시교육청은 평준화 일반고 배정방식 개선을 위해 지난 2월 시민·교원단체·교사·학부모 대표로 구성된 추진협의회를 두 차례 가졌다.

이를 통해 기존 배정 방식에 통학거리 요소 반영과 후지원 선택학교수를 상향 조정했다.

오는 오는 13일에는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갖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을 수렴한다.

앞서 3일부터 5일간 온라인을 통해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지원·후지원 비율과 임의배정 방식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김종근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은 "학생 통학 편의성 증대와 교원과 학부모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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