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 금융부채 해결 지원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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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 금융부채 해결 지원사업 확대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4.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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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문제 해결 골든타임 놓치지 않게 ‘신속상담제’ 신설 운영

광주시는 청년금융부채 문제를 보다 촘촘히 살피기 위해 광주청년드림은행 사업을 확대·운영한다.

드림은행은 광주시가 지난 2018년부터 청년 금융부채 문제 해소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가와 1대 1 심층 재무관리상담을 통해 각자의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신용회복기관과 동행 지원 및 경제교육 등을 해 신용회복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광주청년 약 1천800여명의 금융부채 상담을 했다.

이 중 600여 명에 대해 신용회복을 지원했다.

특히 이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상담에 참여한 3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담 만족도는 5점 만점에서 평균 4.9점이었다.

상담 전 3.35점(10점 만점)이던 경제적 자존감지수는 상담 후 7.23점으로 크게 향상돼 청년 금융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올해부터 재무관리상담 완료자 중 심사를 통해 지원하는 연체 해소 지원금 규모를 지난해 175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하고, 1인당 지원금도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5% 상향해 지급한다.

특히 금융문제 해결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신속상담 제도’를 신설, 운영한다.

광주청년드림은행은 금융부채 문제로 고민하는 만 19~39세의 광주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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