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 여성 가족 친화마을 대상 역량 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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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가족재단, 여성 가족 친화마을 대상 역량 강화 교육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4.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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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가족재단은 여성친화도시의 광주형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여성가족친화마을의 코칭지원사업을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 광주시 여성가족친화마을 사업은 13개 마을, 1억3천500만원의 사업비로 마을돌봄, 손작업물품 기획 및 판매, 성평등, 그린뉴딜 등 사업분야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여성가족친화마을은 마을공동체활동을 성평등한 방식으로 풀어내고, 마을공동체에 성평등 문화 확산을 이뤄가는 목표로 추진된다.

공동체 활동과 성평등 관점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 어려움이 크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은 바로 이 부분을 코칭 지원하기 위해 마을별 컨설턴트 배치와 컨설팅, 분야별 네트워킹 및 역량강화교육, 제작상품 판로개척 및 공동판매 추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여기에 여성가족친화마을의 성인지력 확산과 신규 여성가족친화마을 발굴 등을 위해 각종 교육과 네트워킹 활동에 자치구별 여성가족친화마을로 대상을 확대한다.

오는 14일 오후 4시(온라인), 17일 오전 10시(대면)에는 여성친화도시 정책과 여성가족친화마을의 연결성을 이해하기 위한 ‘여성친화도시와 여성친화마을의 이해’ 교육을 진행한다.

시·자치구 활동가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가족친화마을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마을 성인지력 확산 사업은 지난달 8일 유럽의 성평등을 위한 남성과 남성성 교육 이매진 하이라이트 워크숍을 진행으로 시작했다.

이 교육은 남성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성평등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성평등, 성인지라는 단어의 언급 없이 남성들 역시 성차별의 피해자이자 변화의 주체로 설 수 있다는 경험을 제공하는 참여형 교육이다.

컨설턴트들과 마을활동가들이 참여해 진행했으며 올해 여성가족친화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성평등교육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오는 21일에는 각 마을별로 진행하고 반응이 좋았던 성평등교육을 시연하고 보급하는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화책과 공예를 소재로 각 마을에서 활동가들이 기획, 진행한 내용들이 교육될 예정이다.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여성가족친화마을이 광주시의 대표적 성평등 정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자치구 여성가족친화마을의 성장을 위해서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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