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서 '시의 정원: Poetic Paradise전' 작가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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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서 '시의 정원: Poetic Paradise전' 작가와의 대화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3.04.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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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3시, 임흥순 작가·양효실 미학자와 함께
'시의 정원: Poetic Paradise' 전시 작품

전남도립미술관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시의 정원: Poetic Paradise' 연계 행사로 전시 참여작가 임흥순과 미학자 양효실의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시의 정원: Poetic Paradise'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념해 전남의 시와 소설과 동시대 현대미술의 만남을 도모한 전시이다.

참여 작가는 4명으로, 개인적인 상실의 경험을 연대와 공감으로 승화시킨 작품을 선보이는 리밍웨이, 전쟁과 폭력의 역사를 담은 시를 영상에 담은 안유리, 역사의 지층을 시를 통해 발굴하는 이매리, 동명의 소설에서 영감을 받은 신작 '백년여관'을 선보인 임흥순의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22일 임흥순 작가의 토크에는 여성학자이자 미술비평가인 양효실이 함께한다.

임흥순은 한국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미술작가이자 영화감독이다.

이번 전시에서 완도출신 임철우의 소설 '백년여관'에서 영감을 얻은 동명의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신작은 영상, 설치, 사진 등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작업을 해오며 만났던 장애여성공감 이진희 대표 등을 초대해 차와 함께 치유의 시간을 선물한다.

작가와의 대화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 참여 또한 가능하다.

한편, 5월 말에는 안유리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가 예정돼 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립미술관 누리집(https://artmuseum.jeon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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