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새노동특위, 노동환경·노사관계 발전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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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새노동특위, 노동환경·노사관계 발전 방안 모색
  • 최철 기자
  • 승인 2023.04.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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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새로운노동특별위원회 간담회

광주시의회 새로운노동특별위원회는 25일 시의회에서 광주시 투자기관노동조합협의회 소속 10개 단체 노조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 투자기관 노조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광주시가 추진하는 구조혁신 대상에 포함된 투자기관 노조 대표들도 참석해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관별 인사·재정·조직구성 문제 등 현실적인 주제가 논의됐다.

채은지 위원장은 "투자기관 노조들이 제시하는 개선 필요사항에 대해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기관 간 중복·유사 기능을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소속 직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투자기관노동조합협의회는 광주문화재단, 도시공사, 환경공단, 김대중컨벤션센터, 도시철도공사, 교통약자이동센터, 신용보증재단,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복지연구원, 광산구시설관리공단 등 광주시가 투자하는 기관 10곳이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새노동특위는 향후 민주노총, 한국노총, 상공회의소, 중소기업연합회, 공무원노조, 교직원노조, 노무사회, 청년유니온 등 다양한 노사관계 단체와 정책소통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채 위원장은 "노사간 중재와 협력이 필요한 곳에는 새노동특위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정책소통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들은 광주시 노동환경과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정책추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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